일산병원 전경. 사진 제공=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9차 관상동맥 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심질환 환자의 좁아진 관상동맥에 우회로를 만들어 심장근육으로 흐르는 혈류를 개선시키는 수술로, 고난도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로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일산병원은 종합점수 94.55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한창훈 일산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심혈관질환 치료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료 수준 향상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심뇌혈관질환센터, 하이브리드 수술실 등을 운영하며 하나의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진료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