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尹대통령 탄핵 표결 대비 지역안전대책반 구성

정장선 시장 "중앙정부 불확실성↑ 지방자치 역할 중요해져"

정장선 평택시장. 사진 제공 = 평택시

평택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에 대비해 6일 정장선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 대통령 비상계엄·해제와 관련해 정치‧사회 모든 면에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고 시는 전했다.


평택시는 탄핵안 가결 시 지역안전대책반을 즉각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해서 지역안전대책반, 지역경제대책반, 취약계층대책반, 재난복구대책반, 홍보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다.


대책반을 통해 시는 지역사회 안정화를 추진한다. 특히 서민경제 안정화를 꾀하고, 대설 피해 농가 지원 등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중앙정부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자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회의에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탄핵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긴장감을 높여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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