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의도서 尹 퇴진집회…오후 교통혼잡 유의하세요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뉴스1

6일 오후에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일대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질 전망이다.


서울경찰청은 도심과 여의도권 일대에서 수 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개최돼 일부 도로가 교통 통제된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국회 인근 주변 의사당대로, 여의공원로, 은행로 등 곳곳에서 집회가 개최된다. 특히 오후 6시 국회 앞에서 열리는 ‘내란범 윤석열 퇴진 시민촛불’ 집회에 인파가 집중적으로 몰릴 전망이다. 광화문 등 도심에서도 여러단체의 집회와 행진이 예정되어 있다.


경찰은 도심과 여의도권 집회의 경우 원거리에서부터 교통경찰을 사전배치해 차량을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또 의사당대로 등 국회 인근 도로를 집중 교통관리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회대로는 양방향 정상소통으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집회 행진 구간에는 교통경찰 23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조치 등 적극적인 교통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카카오톡 채널 ‘서울 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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