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풍선.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는 경춘선 공릉숲길에 ‘노원 빛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노원구는 공릉숲길에 감성적인 루미나리에 경관조명 시설을 설치한다. 경춘선숲길 구간(미라쥬 양과점 ~ 무봉리 순대국) 중에서도 젊은이들이 자주 찾고 카페·디저트 가게 등이 밀집한 곳이다. 약 300m 구간에 △웰컴 하트풍선 아치 △풍등 △발레리나와 천사 △나비 △빛터널 등 다양한 주제의 빛조각 작품들이 설치된다.
빛 특화거리에 맞닿아있는 현대성우아파트 앞 옹벽부 약 111m 구간에는 단청부조 방식으로 벽화를 새단장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벽화는 경춘선 옛 철길을 상징하는 기차를 비롯해 지역 특성을 담은 야외 예술작품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사계절, 밤낮 언제 와도 멋진 공간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