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 사진=김규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부터 국회의 탄핵소추안 부결까지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동욱이 탄핵 정국 속 소신발언을 내놨다.
7일 이동욱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스콜피온즈의 '변혁의 바람(Wind of Change)' 가사 일부를 공유하면서 "힘냅시다 추운데 따뜻하게 나가고"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동욱은 "봄은 반드시 온다"고도 적었다.
이동욱 뿐 아니라 박보영, 스테이씨 멤버들, 엔믹스 규진, 이채연, 있지 채령 등 연예인들의 소신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감독 봉준호, 배우 문소리 등 영화인 2500여명은 윤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기습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이후 약 6시간 만에 해제를 선언했다.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지 3시간 30분 만이다.
7일에는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여당의 투표 '보이콧'으로 폐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