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4년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우수사업장 시상식’에서 장민수(오른쪽) SK쉴더스 기업문화실 상무와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 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쉴더스
SK쉴더스는 9일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우수 기업에 선정,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불합리한 차별 예방을 위해 사내 제도를 적극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4년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우수사업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의 진단에 참여한 200여 개의 기업 중 자율적으로 개선을 이행하거나, 차별 없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노력하는 사업장 5곳을 선정해 장관상을 포상했다.
SK쉴더스는 불합리한 차별 예방을 위해 사내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동종 및 유사 업무 시 고용 형태 차등 없는 복지 포인트 제공, 의료비 수혜 대상과 항목 규정화 및 사내 공지 개선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노사협의회를 통해 구성원의 고충을 수렴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이고 협력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신문고’, ‘업무문의·건의합니다’ 등 온라인 채널과 지역본부 및 그룹별 노사간담회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불편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홍원표 SK쉴더스 대표(부회장)는 “이번 수상은 SK쉴더스가 차별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울여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들이 고용 형태에 따른 차별 없이 동등한 혜택을 누리며 근무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