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사랑의열매' 성금 기부

'기부의 날' 맞아 성금 기부
"모두가 따뜻한 겨울 보내길"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서 사랑의 열매 김병준 회장으로부터 사랑의 열매 모형을 전달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부의 날'인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고 성금을 기부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 말까지 4497억원 성금 모금을 목표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희망한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는 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같은 민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부를 활성화하고 기부자를 우대하는 등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개정된 기부금품법은 매년 12월 둘째 주를 기부 주간으로, 그 주 월요일을 기부의 날로 정해 기부를 장려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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