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모두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예산안 처리를 오늘 끝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예산은 국민의 삶과 직결돼 있다. 역대급 내수 한파에 고용 악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로 민생은 파탄 지경”이라며 “신속한 예산안 처리가 현재의 불안과 위기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증액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추후 추가경정예산(추경)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