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시암스퀘어 원에 마련된 ‘맵’ 팝업 스토어. 사진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
방콕 시암스퀘어 원에 마련된 ‘맵’ 팝업 스토어에 고객들이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식품(003230)은 신규 브랜드 ‘맵(MEP)’을 태국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그릴드 갈릭 쉬림프 라면’과 ‘블랙페퍼 치킨 라면’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맵은 '맵다'에서 가져온 명칭으로, 삼양식품은 맵 브랜드를 통해 한국적인 맛뿐 아니라 이국적인 매운 맛 제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태국 재계 1위 CP그룹의 유통 계열사인 CP ALL과 협약을 맺고, CP ALL이 운영하는 현지 세븐일레븐에 지난달 21일 신제품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
또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7∼8일 방콕 시암 스퀘어 원에서 시식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이틀간 현지 소비자 2500명이 매장을 찾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내년 1월에는 삼양애니를 통해 ‘School Lunch Attack - It’s MEP Time!’ 콘텐츠를 선보이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