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견본주택 13일 오픈

3.3㎡당 분양가 1435만원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투시도. 사진 제공=한양


한양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에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 232가구 △84㎡ 657가구로 구성된다. 1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분양가는 전용 59㎡의 경우 3억 4600만 원 선부터, 전용 84㎡는 4억 5600만 원 선부터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로 계산하면 약 1435만 원이며, 발코니 확장 포함 시에도 약 1453만 원이다.


이는 브레인시티에 공급된 단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 10월 평택 구도심에 공급한 타 단지와 비교하면 3.3㎡당 약 477만 원 저렴해 평택 내에서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단지로 평가된다. 올해 11월까지 경기도에 공급된 단지들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약 2006만원(확장비 별도)까지 치솟은 점을 고려하면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착한 분양가는 더욱 돋보인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 시 11가지의 무상품목을 제공하며 상품성까지 높였다. 통상적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는 유상옵션 위주로 배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최근 평택에 분양한 단지들에서 유상옵션으로 제공하는 품목들을 다수 무상으로 제공하며 차별성을 뒀다. 소비자의 초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 조건도 계약 시 1000만원 정액제에 총 계약금을 5%로 책정했다.


단지 설계도 우수하다. 전 세대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됐으며, 단지 가운데는 잔디가 깔린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해 풍부한 녹지와 넓은 개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중앙광장 주변으로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이 될 주민카페와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된다. 지하 1층 커뮤니티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키즈짐 및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분양가부터 옵션, 계약 조건 등을 모두 소비자 중심으로 책정한 착한 아파트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수자인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진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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