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은 높은 폐업률로 인해 다양한 매체에서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가 이루어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이 높고 창업 장벽은 낮아 창업 희망자들에게 ‘인기 업종 1위’로 꼽힌다.

동일한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과거의 사례를 참고하여 주먹구구식 창업을 지양하고,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외식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비 창업자 스스로도 노력해야 한다.

성공적인 외식창업을 위해서는 적절한 판매가 설정이 필요하며, 판매가 설정을 위해서는 ‘메뉴원가’를 계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그런데, 외식업 전공 자영업자는 현장 중심의 근무 경력으로 사무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반대로, 외식업 비전공 자영업자는 메뉴 원가를 계산하는 방법 자체가 낯설어 타 매장의 판매가를 그대로 따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푸드로직’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뉴개발(R&D) 단계에 필요한 ‘푸드코스트(food-cost)’를 간편하지만 전문가 수준으로 쉽게 계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외식업 원가관리 솔루션(SaaS)’을 개발하고 있다.

주 이용 대상은, 창업을 앞두고 있는 ‘예비 외식창업자’, 경영과 요리를 함께 하는 ‘오너셰프’, 사업 초기에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프랜차이즈 본부’ 이다.

이현우 푸드로직 대표는 “프랜차이즈 본사 메뉴개발(R&D)팀과, 외식업 컨설턴트 사이에서도, 테스트 희망 문의가 많아 다 방면으로 응대하고 있다”며, “외식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 사장님들과 현장 편리성을 검토하고, 기본에 충실한 외식업 원가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푸드로직’은 지역 내 유망한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공신력 있는 지원 프로그램인 ‘서울시 청년쿡 푸드테크센터’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인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어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