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0일 행정안전부 주관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올해 저출생 극복에 선제로 대응한 결과 정부와 국회가 주관한 평가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주관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저출생 대책 추진 성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어 12일에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광역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앞서 도는 보건복지부 주관의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주관의 지방 지킴 공모에서 종합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100대 실행 과제를 마련해 추진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쏘아 올린 저출생 대책이 현장에서 조금씩 긍정적인 신호로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에는 중앙과 협력해 저출생 구조 개혁 과제와 아이 천국을 위한 핵심 사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