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쇄신보단 안정… 전북·광주은행장 '연임'

JB금융지주, 자회사 CEO 후보 추천
각 은행 임추위 거쳐 선임

백종일 전북은행장(왼쪽), 고병일 광주은행장. 사진 제공=각 사

JB금융지주가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차기 은행장 후보로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최근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백종일 전북은행장과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각각 차기 전북은행장, 광주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백 행장과 고 행장은 각 은행의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한다. 연임 임기는 1년이다.


백 행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등을 거쳤다. 2015년 전북은행으로 옮겨 부행장 등을 맡았고 2023년 1월 전북은행장에 취임했다. 고 행장은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종합기획부장과 자금시장본부장, 경영기획본부 부행장을 거쳐 2023년 1월 광주은행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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