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외투기업 스타우스와 제2공장 투자양해각서 체결

지사외국인투자지역 내 추가 공장 확보…420만 불 투자

김기영(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문상훈(왼쪽) 스타우스 대표, 김완상 부산시 투자유치과장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경자청 대회실에서 부산시, 스타우스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 문상훈 스타우스 대표, 김완상 부산시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해 당사자 간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스타우스는 2020년 부산 지사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선박용 욕실 유닛, 음압치료실, 모듈 주택 등을 제조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스타우스는 420만 불을 투자해 지사외국인투자지역 내 제2공장을 확보하고 생산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신규 고용 60여 명도 예상된다.


김 청장은 “입주기업의 증액 투자는 외투기업의 경영 성과가 좋았다는 방증이라 생각한다”며 “글로벌 물류의 중심지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인프라를 발판으로 스타우스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이 우리 생활과 산업 곳곳에 잘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