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시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 ‘#위그로우’(WeGrow)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틱톡은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과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등 시장의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틱톡 플랫폼의 특성을 이해하도록 지원했다. 틱톡 계정 개설부터 동영상 편집까지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시장의 공식 틱톡 계정 개설도 지원했다. 김형민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 홈' 작가를 초청해 콘텐츠 기획안 작성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국내외 유명 틱톡 크리에이터 76팀과 협업해 시장을 홍보하는 등 전통시장을 효과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틱톡에 따르면 위그로우를 통해 5개월여간 총 182건의 콘텐츠가 제작됐고 통합 조회 수는 약 3000만 회에 달했다. '좋아요' 수는 약 100만 개를 기록했다.

틱톡과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해 중소기업 브랜드 성장 및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플랫폼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류동근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총괄은 “위그로우 프로젝트는 틱톡과 크리에이터들이 가진 강력한 영향력을 통해 전통시장의 역동적인 매력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며 "틱톡은 앞으로도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사회의 면면을 소개하고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