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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가고 싶은 기업으로 SK하이닉스가 선정됐다. 지난해 1위였던 네이버는 2위로, 2위였던 삼성전자는 6위로 추락했다.
12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2024년 올해의 기업’에서 SK하이닉스가 1위를 차지했다.
진학사 캐치는 매년 기업개요 페이지 조회 수가 가장 높았던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직자, 직장인 투표를 진행한다. 올해는 모두 3460명이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1위였던 네이버는 올해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신흥 강자로 떠오른 CJ올리브영이 차지했다.
지난해 2위에 올랐던 삼성전자는 이번 조사에서 6위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LG전자(4위), 현대자동차(5위), LG에너지솔루션(7위), CJ제일제당(8위), 카카오(9위), 포스코(10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내년에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으로도 SK하이닉스가 1위를 기록했고,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사회적 공헌과 ESG 경영 등 가장 칭찬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LG전자가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가 2위, LG에너지솔루션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캐치 측은 “SK하이닉스가 올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했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