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스턴투자운용 제공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패션기업 F&F에 신축 오피스인 '센터포인트 강남'의 매각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10월 F&F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약 1년 간 잔여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말 F&F에 양도했다. 매매 금액은 약 3519억원으로 3.3㎡당 약 4300만원 규모다.
F&F는 추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 후 내년 1월경부터 사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F&F는 MLB와 디스커버리 등 의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센터포인트 강남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8길 8에 위치한 사무용 건물로, 규모는 지하 6층∼지상 14층, 연면적 약 2만7000여㎡, 대지 면적 약 2200여㎡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에 속해 있는 강남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에 있다.
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오피스 개발 사업은 마스턴투자운용의 강점”이라며 “센터포인트 강남 같은 우량 자산을 개발부터 매각까지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