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尹탄핵안’ 보고·표결하는 오늘·내일 외부인 출입제한

공무원증·출입증 소지자만 출입 가능

12일 오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앉아 있다. 연합뉴스

국회사무처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13일부터 이틀 간 외부인의 국회 출입을 전면 제한한다.


국회사무처는 12일 “국회 경내에서 외부인이 참여하는 행사 또한 모두 금지하기로 했다”며 “13일과 14일에는 국회공무원증 또는 국회출입증을 소지한 사람만 국회 외곽문을 통해서 출입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12일 발의한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은 13일 본회의에 보고된 뒤 이튿날 오후 5시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탄핵안 발의에는 야6당 의원 191명 전원이 참여했다.


탄핵안 표결이 이뤄지는 14일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 주변에선 집회 다수가 신고된 상황이라고 국회사무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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