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과 관련, 여당 의원 다수의 찬성으로 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란 수괴가 계획이 있다면 국민도 국회도 계획이 있다”며 “질서 있는 탄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탄핵열차는 이미 부산 목포를 출발, 대전에서 합류 이제 광명역 도착, 내일 서울역에 도착한다”며 “박근혜 탄핵에 여당 62명 의원을 동참시켰던 경험으로 판단하면 내일 여당 의원 30명 이상이 찬성,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탄핵열차 탑승시켜 헌재로 출발시킨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박 의원은 “'간동훈'에서 다시 한동훈 대표로 돌아왔다. 잘하셨고 잘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박 의원은 “권성동 대표는 박근혜 탄핵의 1등 공신! 법사위원장으로 검사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셨다. 비뚤어진 친구가 되지 마시고 절친이라면 바르게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결국 내일 탄핵은 30여 표가 넘어와 가결된다. 탄핵이 가결되면 국민의힘은 분당의 길로 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