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13일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항공·항만·육상물류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첨단국제복합물류시스템 구축 전략을 모색하는 ‘2024 트라이포트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산학연 물류 분야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최근 급변하는 해외정세에 따른 통상 정책 전망과 해운·항만·항공·물류 분야 주요 쟁점을 공유하고 부산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예상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제2기 트럼프 정부의 통상 정책’을, 이석용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정보센터장이 ‘글로벌 해운·항만 시장의 주요 이슈’를, 노홍승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글로벌 항공·물류 시장의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싱가포르, 홍콩과 같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2위 글로벌 환적항만에 가덕도신공항을 개항하는 ‘트라이포트 혁신전략’을 수립 중”이라며 “국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물류 중심 성장전략을 지속해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