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 2024 사회공헌대상 수상... '저스피스재단' 저작권 기부 공로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가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사회공헌대상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소속 아티스트인 지드래곤이 명예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저스피스재단(JusPeace Foundation)을 설립 ▲ 저작권의 공익적 활용 ▲ 창의적인 예술 인재의 후원 ▲ 공익활동을 실천하는 창작자들의 지원 ▲ 예술치유와 예술을 통한 마음 건강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 기부를 통해 창작자 지원과 문화예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공익적 가치 창출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겸 최고행복책임자(CHO)를 맡고 있는 최용호는 "아티스트와 함께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보자는 목표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조영준 사회공헌대상 심사위원(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저작권 기부를 통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라며 "연예인과 팬들의 기부문화를 확산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예산과 인력의 한계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중소기업의 사례는 진정한 사회공헌의 의미를 일깨워 줬다"라고 전했다.

2024 사회공헌대상은 '역대 최다 응모' 타이틀을 넘어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고도화돼 더 많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 결과를 증명하는 자리였다.

KB금융지주가 돌봄과 상생으로 국가적 중대사인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서울특별시 시장상은 법률 지원을 받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준 법무법인 화우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상은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 개선에 앞장선 현대자동차가, 초록우산 회장상은 중장기적 사회공헌 체계를 구축한 제주항공이,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은 보호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을 지원한 교보생명이 선정됐다.

지난해 신설돼 중소기업들의 자발적 참여가 늘어난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올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한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돌아갔다.

최용호 대표는 "지난 9월 미국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를 초대해 기부 행사와 작품 전시를 진행했다"라며 "올해 지드래곤 신곡 'POWER'가 발매된 만큼 내년부터는 음악을 통한 저작권 수익으로 기부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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