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텃밭. 사진 제공 = 경기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의 주요 도시농업 텃밭에 대해 ‘토양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검사 항목이 기준 이내로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3월부터 11월까지 도시농업 텃밭 96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 항목은 카드뮴, 구리, 비소, 수은, 납 등 총 8가지 중금속이 포함됐다.
텃밭의 토양오염기준은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전·답·과수원을 포함하는 지역을 기준으로 한다. 연구원 조사 결과 모든 항목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아 안전성을 위협하는 오염 텃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순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부장은 “도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도시농업을 즐기며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토양 모니터링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