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김포시민이 선정한 10대 뉴스 중 1위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 국토부 본사업 확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은 10대 뉴스 가운데 유일하게 1000표를 넘게 득표했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달 4~21일 김포시 홈페이지 및 김포시 SNS를 통해 교통, 교육, 문화, 서울통합,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 20개 정책을 대상으로 ‘2024 날마다 좋아지는 김포생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2250명이 참여했다.
1018명의 시민들은 서울5호선 김포 연장을 꼽았고, ‘골드라인 증차, 지방철도 첫 국비 153억 원 확보 배차간격 2분 10초를 향해’가 979표로 뒤를 이었다. 또 ‘교통부터 서울통합, 기후동행카드&서울행 버스노선 술술 개통’(927표)이 3위를, ‘서울2·9호선 김포연장 연구용역 착수’(869표)가 4위로 선정돼 교통이슈에 대한 높은 시민 관심도를 확인했다.
교통 현안 외에도 체감도 높은 정책들이 시민 공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5위는 긴급 돌봄 체계 구축, 우수 프로그램 ‘우리아이 행복돌봄센터, 돌봄지원 공공부문 대상’(632표)이 올랐고, 6위에는 ‘시민 교통편의 확장, 김포시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개소(583표)’가 랭크돼 교통과 교육 부분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하천길, 축제, 국제스케이트장, 시민 건강 등에 대한 관심도 나타났다. ‘전국 최장 수변 하천길 조성, 산책로와 자전거길 정비’(538표)가 7위, ‘아라마린페스티벌 라베니체축제 수도권 대표축제로 우뚝, 전국이 주목한 김포 축제’(537표)가 8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 자타공인 국제스케이트장 최적지는 우리 김포’(518표)가 9위, ‘김포시가 직접 챙기는 시민 건강, 치매부터 혈압 관리까지’(498표)가 10위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