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사무처장(사법연수원 15기)이 “윤 대통령이 수사기관이나 법원, 헌법재판소 등 사법기관 직무에 대응할 변호인단을 계속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석 전 처장은 16일 개인 SNS소셜미디어에 “검찰 소환 요구 등 일부 상황에는 변호인들이 이미 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석 전 처장은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기로, 40년 지기로 알려져 있다.
해당 글에서 석 전 처장은 “언론공보 변호사를 비롯한 수사·재판·탄핵 심판 분야별로 누가 변호를 맡는지 우선 정해진 분들부터 오늘 내일 중엔 이름이 알려지고 활동 시작하게 될 것 같다”며 “당분간 변호인단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뒤에서 그분들이 임무역할을 잘해나가도록 돕는 일을 할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는 김홍일(연수원 15기) 전 방송통신위원장,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을 맡았던 채명성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