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카로 오토모티브가 파산 위기를 탈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자동차 차체 업체 및 자동차 시트 업체 등을 다루고 있는 ‘프로마 그룹(Proma Group)이 레카로 오토모티브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른 ‘자금 확보’에 나섰다.
프로마 그룹은 계약 체결과 동시에 곧바로 레카로 오토모티브에 대한 경영 및 내부 관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구조조정 및 사업 개편 등의 계획 등을 설립 중으로 알려졌다.
다만 레카로 오토모티브가 갖고 있는 시장 내 위상, 그리고 이미 체결되어 납품 등이 이행 중인 기존 사업 및 프로젝트의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주요 직원들의 채용 상황은 지속될 것이라 전해졌다.
프로마 그룹의 루카 피노(Luca Pino) CEO는 레카로 오토모티브에 대한 투자에 대해 “레카로에 대한 투자는 프로마 그룹의 제품 설계 및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