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왼쪽 두 번째) IBK기업은행장이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최승재 (〃세 번째) 옴부즈만 등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16일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공동으로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규제를 넘어 역동의 경제로, 도약하는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올해 규제혁신을 위해 애쓴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기업인, 소상공인들의 성과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총 79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앞서 기업은행은 올 10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등 총 79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옴부즈만과 기업은행장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참! 좋은 중소기업상’ 부문에서는 △사회공헌 △지역발전 △기술혁신 △행복한일자리 △혁신창업 △소상공인 부문에서 26개 기업이 수상했다.
특히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최승재 옴부즈만 등과 함께 기업의 성장을 가로 막는 ’낡은 규제장벽’을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통해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김 행장은 “올해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규제개혁에 힘써주신 많은 분들의 노력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기업은행은 중기 금융시장 안정과 창업기업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왔으며 앞으로도 옴부즈만과 협력해 국가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