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경남미래포럼단, 첫 과제는 2040 미래비전

경남연구원이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미래 변화에 대응 전략을 구색할 ‘경남미래포럼단’을 출범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

경남연구원이 미래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경남미래포럼단'을 출범했다.


경남미래포럼단은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대한 새로운 도정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총괄 기획조정, 성장하는 경제, 살기 좋은 환경, 행복한 삶, 조화로운 지역사회 등 5개 분과에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102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포럼자문위원단 46명도 꾸렸다. 앞으로 연간 3~4회 포럼을 연다.


포럼단의 첫 과제는 내년 12월까지 도민이 참여하는 '2040 경남미래비전'을 수립하는 것으로, 2026년 1월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포럼단 위원장을 맡은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경남미래포럼 구성원과 함께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발전을 선도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6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대전환의 시대, 경남 미래 전망과 대응'을 주제로 첫 포럼을 열었다.


박완수 지사는 "경남은 지역 소멸과 인구, 경제, 사회통합 등 복합적이고도 도전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변화에 대응할 혁신적인 대책이 필요한 중요한 시점에 출범하게 된 경남미래포럼이 경남의 희망을 만들고 미래를 열어가는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경남미래포럼은 지식공동체 플랫폼이라는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는 계기이자, 미래로 향한 경남의 발걸음을 비춰주는 등불이 될 것"이라며 "경남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원 경남미래포럼단 위원장(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은 “경남미래포럼 구성원들과 함께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수도로 지속가능한 성정과 미래발전을 선도하는 플랫폼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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