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생성형 AI 전자책 ‘남동구 옛날이야기’ 배포

AI 도구 학습 자료로 교육 현장서도 활용
평생학습공동체 우수 학습 결과물로 선정

인천시 남동구청 전경. 사진제공=남동구


인천시 남동구평생학습관은 전자책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새랑이 게랑이와 함께 떠나는 인천 남동구 옛날이야기’를 2024년 평생학습공동체 지원사업 우수 학습 결과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전자책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설화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학습 과정에서의 창의성과 기술 활용 능력을 두루 선보이며 지역 역사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AI 도구 활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학습 자료로 교육 현장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남동구는 해당 전자책을 QR코드로 제공해 구민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에서 쉽게 열람하도록 했다. 구는 이를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결과물은 평생학습공동체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지역사회와 학습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학습동아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결과물을 구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풍요로운 학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공동체 지원사업은 관내 학습동아리를 발굴해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구는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학습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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