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가 최근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간호학과가 최근 2학년 학생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
간호학의 토대를 다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기리며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원칙을 맹세하는 간호학과만의 전통적인 행사다.
선서식에는 류은금 동강병원, 성윤숙 베데스다복음병원, 박미화 울산병원 간호부장을 비롯해 김유진 웅상보건지소 건강관리팀장, 백해숙 예방의학팀장 등 보건의료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이어 이사장 축사와 격려금 수여식, 경남간호사회 남정자회장 축사, 국회위원 표창 수여식, 학부모 간담회 등도 진행했다.
국회의원 표창은 2학년 김승연·이총희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학생들의 학술제와 취업특강, 창업특강도 이어졌다.
취업특강에서는 간호학과 제1회 졸업생인 이상은 동문회장과 김희선 동문이 ‘상급종합병원 취업’을 주제로 강연했고 창업특강에는 믹스뮤니티 대표인 하수정 동문이 발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영신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오늘의 나이팅게일 선서를 늘 기억하면서 생명을 존중하고 책임감 있는 간호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