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왼쪽에서 다섯번째) 조달청장이 공공조달발전위원회를 개최한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1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주요 조달정책을 논의하는 ‘공공조달 발전위원회’의 올해 두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공공조달 발전위원회는 조달청장을 위원장으로 학계, 연구기관, 경제계, 언론 등 14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조달청의 기능과 역할 변화 방향, 조달 제도 및 정책혁신 방안에 대한 심의, 자문을 수행한다.
공공조달 발전위원회는 이날 공공조달길잡이 신설, 조달분야 킬러규제 혁파 등 올해 중점 추진한 조달정책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5년도에 추진할 조달정책의 방향과 주요 과제들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내년 초 개통을 앞두고 있는 차세대 나라장터의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여러 부처가 관련되어 있고 이해관계가 복잡·첨예한 ‘공공조달 신인도 정비방안’에 대해서도 민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민간 전문가들이 주신 의견들은 열린 자세로 꼼꼼하게 검토해서 국민이 체감하는 조달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혁신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민생경제 회복, 역동경제 구현 등 정부 정책방향을 공공조달이 충실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