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제6차 개인정보 미래포럼 개최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모델 등 논의
혁신적 AI 서비스 탄생 위해 규율 정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제6차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AI)처럼 데이터 의존도가 높은 신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온 개인정보위는, 올해 마지막 미래 포럼인 이번 회의를 통해 이달 중 공개 예정인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모델’과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안내서’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박상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모델’에 관한 발제와 함께 김승환 인하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의 ‘안전한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방안’에 관한 발제로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데이터 처리가 복잡하고 변화의 속도가 빠른 AI시대에 대응해 원칙 기반의 규율체계 마련 등의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AI 개발의 핵심 재료인 비정형데이터, 공개된 개인정보, 이동형 영상기기에 의해 촬영된 영상정보 등에 대한 안전한 처리 기준을 제시해 왔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라는 핵심 가치를 지키면서도, 공익목적의 AI 개발이 활성화되고 국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혁신적인 AI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규율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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