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열린 공간' 시흥갯골생태공원 문체부 2024 한국관광의 별’ 선정

무장애 시설 등 이동약자 위한 관광지로 인정받아

‘2024 한국 관광의 별, 열린 관광지’ 수상하는 시흥시 관계자들. 사진 제공 = 시흥시

시흥시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한국 관광의 별, 열린 관광지’ 분야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국내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와 기여자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관광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도심에서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유일무이한 경관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시흥시는 문체부 열린 관광지 사업을 통해 공원 전반에 무장애 동선 연결을 위한 덱(deck) 정비 및 장애물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휠체어나 유모차를 동반할 수 있는 피크닉 존 등을 구성하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를 운영하는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로 키워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갯골생태공원이 ‘2024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돼 대내외로 더 많은 이에게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흥갯골생태공원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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