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동절기 폭설 대비태세 점검

전국공항 최대 제설대응역량 보유…폭설에도 항공기 정상운영

19일 새벽 제주국제공항 유도로에서 폭설에 대비한 제설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권욱 기자 2024.12.19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제주공항은 19일 폭설에 대비한 제설훈련을 실시하고 동절기 제설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동절기에도 가장 많은 여객이 이용하는 제주공항은 2016년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비정상운영 이후 제설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왔으며, 현재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공항 중 최대 규모의 제설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19일 새벽 제주국제공항 유도로에서 폭설에 대비한 제설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견인식 제설차, 일체식 제설차, 액상제설제 살포차, 고속송풍기 등 총 10대의 대형 제설장비가 동원됐다. 동절기에도 가장 많은 여객이 이용하는 제주공항은 2016년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비정상운영 이후 제설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왔으며, 현재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공항 중 최대 규모의 제설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권욱 기자 2024.12.19

항공기 운항 종료 후 18일 23시부터 자정 이후까지 제주공항 이동지역에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견인식 제설차, 일체식 제설차, 액상제설제 살포차, 고속송풍기 등 총 10대의 대형 제설장비를 동원해 제설능력을 점검했다.



19일 새벽 제주국제공항 유도로에서 폭설에 대비한 제설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견인식 제설차, 일체식 제설차, 액상제설제 살포차, 고속송풍기 등 총 10대의 대형 제설장비가 동원됐다. 동절기에도 가장 많은 여객이 이용하는 제주공항은 2016년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비정상운영 이후 제설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왔으며, 현재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공항 중 최대 규모의 제설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권욱 기자 2024.12.19

제주공항은 동절기 폭설에 대비해 전국공항 최초로 액상제설제 살포차 및 고속송풍기를 도입하였고, 액상제설제 가열방식 적용으로 제설 효율을 약 20% 향상시켰으며, 천장주행형 크레인을 활용한 제설자재 상차 기계화, 항공기 결빙 방지 효율 증대를 위한 온수를 사용한 제방빙(De-icing) 작업, 강설시 계류장 혼잡 완화를 위한 ICEMAN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제설대응 강화대책을 마련했다.



19일 새벽 제주국제공항 유도로에서 폭설에 대비한 제설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견인식 제설차, 일체식 제설차, 액상제설제 살포차, 고속송풍기 등 총 10대의 대형 제설장비가 동원됐다. 동절기에도 가장 많은 여객이 이용하는 제주공항은 2016년 기록적인 폭설로 인한 비정상운영 이후 제설장비를 대폭 확충하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왔으며, 현재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공항 중 최대 규모의 제설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권욱 기자 2024.12.19


제주공항은 장기적인 폭설, 해상운송에 대비해 전국 최대 4일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설제를 비축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다목적 제설차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제설장비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김복근 제주공항장은 “제주공항은 겨울철 강설에도 항공기 이용객의 안전과 안정적인 공항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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