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AI 스킬 내비게이터 공개… “전 세계 AI 활용 역량 강화”

AI 학습 프로그램 연결·지원하는 학습 허브
MS 런 등 플랫폼에서 무료로 AI 교육 수강

사진 제공=MS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스킬 내비게이터를 공개하고, 전 세계 개인과 조직의 AI활용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MS의 AI 스킬 내비케이터는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AI 학습 프로그램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학습 허브다. 다양한 AI 학습 프로그램을 연결해 사용자의 수준과 목표에 맞는 맞춤형 과정을 제안하며, 한국어를 포함한 20개 언어를 지원한다.


한국어 콘텐츠의 경우 국내 사용자들이 AI 기술을 보다 쉽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국내 공공 및 민간 조직의 학습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MS AI 스킬 유튜브 채널에서도 한국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또한 학습자는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학습 목표와 현재 수준에 맞는 교육 과정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초급 학습자에게는 기본 개념 강의가, 전문가에게는 심화 학습 자료가 제공돼 각자의 필요에 따라 학습이 가능하다. 모든 과정은 AI 스킬 내비게이터가 연결하는 학습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런’과 ‘링크드인 러닝’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AI 기술 학습 프로그램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주제별 학습 세션과 조직의 업무 효율을 강화하는 역할별 학습 세션으로 구성된다. 주제별 세션에서는 △생성형 AI의 기초 △책임 있는 AI 원칙 △애저 오픈AI 서비스 등을 다루며, 역할별 세션에서는 △AI 학습 허브 △정부 기관 작업 최적화 △MS 365 코파일럿 활용법 등이 포함된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AI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AI 스킬 내비게이터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AI를 사용하고, 도구를 개발하며, 일상과 업무에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의 정부 기관 및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AI 분야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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