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카이스트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협약 "매년 1억 원 출연"

다문화 인재 장학금 지원
다문화 유소년 멘토링 실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사진 제공=GS칼텍스

GS(078930)칼텍스가 KAIST와 다문화 우수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다문화 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4년간 매년 1억 원의 발전 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KAIST는 다문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다문화 재학생 대상 장학금을 지원하고 다문화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GS칼텍스와 함께하기로 했다. KAIST는 지난해부터 ‘고른 기회 전형’으로 다문화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 GS칼텍스와의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 학생 멘토링 봉사 활동을 하는 ‘한마음 교육봉사단’과 접목해 다문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19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카이스트와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협약을 체결했다. 허세홍(왼쪽) GS칼텍스 대표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칼텍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미래 다문화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다문화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다문화 아동·청소년·대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우리 사회의 뛰어난 인재로 성장해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GS칼텍스는 다문화 인재 양성을 위해 말레이시아 국비 장학생들을 회사 엔지니어로 채용한 바 있다. 다문화 출신 육상 꿈나무 비웨사 선수가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문화 청소년 교육기관인 강원도 홍천 해밀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펄벅재단과 함께 다문화 우수 인재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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