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인천 RISE위원회에서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인천 RISE위원회 참석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
인하대학교가 최근 ‘제1회 인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위원회’에서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조 총장은 인천지역 교육계를 대표해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위원장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인천 RISE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RISE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위원회는 지역발전 선순환 체제 구축을 위한 인천RISE 사업의 계획을 수립하고 성과를 관리한다.
인천지역 12개 대학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연구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천상공회의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광역시의회 등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1회 인천 RISE위원회에선 △바이오·반도체·물류·항공·로봇·미래차 등 인천 주력산업 선도 인재 양성 △인천지역의 중소기업 및 뿌리산업 육성 협력 △지역 일자리와 연계한 다양한 계층별 평생교육 △원도심 가치를 재창조하는 제물포르네상스를 비롯한 지역문제 해결 등 4개 프로젝트에 대한 14개 단위과제가 담긴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인천 RISE위원회 공동위원장 역할을 맡게 된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인천국제공항 등 글로벌 인프라와 15개 산업단지의 제조업 기반을 보유한 인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는 선도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