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국토부 '지속가능 도시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이용자 확대 등 분야에서 고평가



성남시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2024 지속가능 도시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성남시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속가능 도시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0년부터 인구 10만 명 이상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교통 관련 환경·사회·경제 지표를 평가해 지속가능한 교통기반 조성에 기여한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성남시는 인구 30만 이상 단일도시 대상으로 하는 ‘나 그룹’에서 2021년과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대상을 거머쥐었다.


성남시는 시민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친화적 교통수단 이용자 확대 △온실가스 저감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 △주차 수요 관리 △출퇴근 교통 수요 관리 △자전거 및 보행 활성화 △교통안전성 제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 등이 대표적이다.


시상식은 전날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치러졌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환경, 사회, 경제적 측면을 다양하게 고려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남시의 지속가능한 교통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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