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가운데)이 자연재해를 대비해 한강로 보강토 옹벽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위험요인·재난관리·시설관리 등 3개 분야 33개 지표(71개 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으로 평가한다.
시는 2022년도 C등급에서 지난해 B등급, 올해는 전국 상위 15% 이내 지자체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 ‘A’를 받아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국고지원을 2% 추가로 받게 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자연재난 발생 양상 변화에 따른 지자체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도에는 안전부서를 안전기획 기능을 더욱 강화한 안전기획관으로 변경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