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대형마트와 '국산 쌀 가공식품' 20% 할인 행사

농협하나로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
국산 쌀 가공식품 다음달까지 20% 할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달 11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열린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다음 달까지 농협하나로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이마트와 쌀 가공식품 할인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에서 소비자가 떡국떡·누룽지·쌀과자·식혜 등 쌀 가공식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할인 품목은 국산 쌀을 활용해 생산된 제품으로 한정했다.


정부는 각유통사의 직영점·가맹점·창고형 매장·온라인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할인을 제공해 소비자가 손쉽게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가공식품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국산 쌀 수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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