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은 성탄절을 앞둔 24일 아동양육시설과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며 연말연시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먼저 박 시장은 ‘일일산타’로 아동양육시설인 ‘파랑새아이들집’을 방문한다.
아이들에게 직접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파랑새아이들집은 전쟁고아 50명을 돌보기 위해 1958년 설립된 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성장을 돕고 있다.
이어 박 시장은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청학모자원’을 찾아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보장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는지 직접 살펴본다.
박 시장은 한부모가족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육아 등 각종 애로사항과 시의 한부모가족 지원정책에 대해 논의한 후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할 계획이다.
1955년 설립된 청학모자원은 한부모가족의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현재 모자가족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