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인사혁신처 주관 ‘제6회 통합인사 성과공유대회’에서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임용률 전국 1위 유지와 공직사회 일·생활 균형 실현 등의 성과로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통합인사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공공 부문의 통합과 포용의 가치 구현을 위해 2019년부터 해마다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시는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임용률 확대 부문의 전국 1위를 2019년부터 계속 유지해오고 있으며 2020년과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 통합인사 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확대를 기조로 지난해 말 기준 목표치(40.6%) 대비 실적(111.8%)을 초과 달성해 공공부문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조직문화 구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 출산 장려 및 육아 친화적 조직문화 정착 등 일·생활 균형의 질적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적 요소를 꾸준히 해소하는 따뜻한 인사를 실현해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보편적 권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직사회부터 인식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