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장관상'

특별교부세 1억 확보

전남도청 젼경. 사진 제공=전라남도

전남도는 행정안전부의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세입 증대 등 분야에서 지방재정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등을 포상하는 상이다. 전남도는 ‘산업단지 내 기업 집단 금융리스 조사는 이렇게’라는 주제로 산업단지 내 특수관계자 간 거래에 관한 체계적·입체적 세무조사 사례를 발표해 수상 영예를 안았다. 금융리스가 기업 회계에서 금융자산·금융부채로 처리되기 때문에 취득세 신고 누락이 발생할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세무조사 과정서 기업집단 내부거래를 확인, 취득세 35억 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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