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美다우지수 추종 ETN 3종 상장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 등 2034년 12월 만기

삼성증권 모델이 미국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ETN 3종 상장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016360)은 미국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3종을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상장하는 ETN은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 ‘삼성 레버리지(차입)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 ‘삼성 인버스(역방향) 2X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 등이다.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은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30개 종목을 추적 오차 없이 추종하는 상품이다. 구성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을 모두 재투자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


또 삼성 레버리지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과 삼성 인버스 2X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E-미니(mini) 다우 선물의 하루 수익률을 각각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2배수씩 추종하는 환노출형 TR 상품이다.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는 운용보수를 받지 않으며 삼성 레버리지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과 삼성 인버스 2X 미국다우존스 선물 ETN은 연 0.8%씩 받는다.


삼성 미국다우존스 ETN은 2034년 12월 11일 만기를 맞는다. 이에 따라 2034년 12월 7일까지 거래할 수 있다. 펀드가 청산되지 않는 한 만기가 없는 상장지수펀드(ETF)와는 다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상승·하락장에 모두 대응할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대안이 될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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