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현장에 추모 꽃 등이 놓여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내년 우리나라의 치안 전망을 예측하는 ‘치안전망 2025’를 발간했다. 경찰은 다크웹 기반 범죄 등 주요 분야에 대해 경찰의 대응 방안과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26일 경찰대한 치안정책연구소는 내년 치안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분야별로 치안 흐름을 예측하는 ‘치안전망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치안정책연구소는 범죄 예방과 국민 안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참고될 수 있도록 다음해 치안환경 변화를 미리 탐색하고 분야별 치안의 흐름을 전망하는 치안전망 보고서를 매년 발간한다.
경찰은 제1장에서 2024년의 주요 치안활동을 회고했다. 경찰은 2024년 10대 치안이슈로 경찰은 ▲텔레그램 딥페이크 ▲술타기 처벌 ▲시청역 역주행 ▲배터리 대형화재 ▲아동학대 사망 사건▲북한 오물풍선 ▲주식리딩방 사기 ▲묻지마 살인 ▲사이버 도박 청소년 ▲파타야 드럼통 살인사건 등을 뽑았다.
2장에서 경찰은 대내외 경제환경, 국제정치, 기후변화 등 치안을 둘러싼 다각적인 환경요인들에 대한 분석을 실었다.
3장에서는 특히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다크웹 범죄와 관련, ‘다크웹 기반 범죄의 추세와 전망’이라는 특집을 시작으로 범죄수사, 생활안전, 사회안정, 보안·외사 등 치안활동의 주요 분야별 전망을 수록했다.
치안전망 2025는 치안정책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원본 파일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