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이 26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4분기 민선 8기 공약이행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원주시
민선 8기 원주시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76.5%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26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4분기 민선 8기 공약이행 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의 추진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 방향 보고와 함께 민선 8기 2년 동안 완료된 공약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추진 중인 공약사업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 공약은 6개 분야, 84개 과제, 132개 세부공약으로, 이 가운데 101개 공약을 완료해 완료율 76.5%를 기록하며 공약 이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4분기에는 견인차사무소 부지 확충과 어린이도서관 설립 등 총 15건의 공약 이행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 등을 통해 공약 추진 중 발생한 어려움과 그에 따른 대응 방안을 돌아보고 추진 상황을 점검해, 완료율을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단순한 공약 이행이 아닌 시민이 체감하고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공약사업을 완료하겠다”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원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약 이행 상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