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올해 상반기 금융 기회 발전 특구 지정에 이어 또 하나의 특구를 확보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제시된 기장군과 강서구 189만여㎡가 기회 발전 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특구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단지, 동부산 이파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로,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분야인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자동차 부품 분야다.
특구 내 투자기업은 19개 사다. 투자 규모는 2조 3566억 원, 고용 창출은 2286명으로 추산한다.
주요 핵심 기업으로는 금양(이차전지), 아이큐랩(8인치 실리콘카바이드), 비투지(전력반도체), 신성에스티(이차전지 배터리 부품)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