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빙상연맹 회장 재선 도전

27일 후보자 등록 의사 제출
이수경 삼보모터스 사장과 경선 예상


윤홍근(69·사진)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재선을 노린다.


28일 연맹에 따르면 윤홍근 회장은 27일 신임 회장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했다. 윤 회장은 직무가 정지된 상태로 차기 선거에 임할 예정이다.


윤 회장의 재선 도전으로 차기 회장은 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인 출신 기업인인 이수경(41) 삼보모터스 그룹 사장은 지난달 차기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도전을 선언했다.


빙상연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관리단체로 지정된 뒤 20년 넘게 회장사를 맡아온 삼성그룹과 결별했다. 이후 2020년에 치러진 빙상연맹 회장 선거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차기 회장 선거는 내년 1월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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