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눈·비…미세먼지 ‘나쁨’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7.8도까지 떨어지며 맹추위가 찾아온 12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주변에 고드름이 얼어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남 북서 내륙에서는 오전부터 낮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는 밤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일부터 이틀 간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충북 북부·경북 북부·경북 북동 산지 1∼5㎝, 서울·인천·경기 남서부·대전·세종·충남·충북 중·남부·전북 동부·전남 동부 내륙 1㎝ 안팎, 경북 남서 내륙·경남 북서 내륙 1㎝ 미만, 제주도 산지 3∼8㎝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내륙·산지·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5㎜ 안팎, 서울·인천·경기 남서부·대구·경북 남서 내륙·경남 서부 내륙·부산·경남 남해안 5㎜ 미만, 제주도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으로 예상됐다. 특히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제주권은 오전에 ‘매우 나쁨’ 수준까지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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