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조문하고 있다. 무안=성형주 기자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자체와 함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특별 모금을 한다.
6일 모금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31일까지 26일간 광주·전남 지자체를 중심으로 특별 모금을 진행한다.
모금회의 의뢰를 받아 각 지자체는 공직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지자체는 특별 모금 기간을 운영하고 공직자들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유족들의 심리 치료 지원, 학생 자녀들의 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모금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피해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