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 기관 모집…디지털 격차 해소

4~12월 수준별·맞춤별 무료 교육
비영리법인·사회복지법인 등 가능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을 운영할 교육기관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교육은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준별·맞춤별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는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교육기관 4곳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법령에 따른 비영리법인, 사회복지법인이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기관·단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이면 가능하다.


교육기관은 10명 이상의 수강생이 동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피시(PC)·인터넷 등 정보화 교육 제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면 된다.


시는 선정평가 심의위원회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 기관을 확정하고 선정된 기관에 강사비와 교육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이(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1894명을 목표로, 실제 2515명이 교육에 참여해 목표 대비 132.7%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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